얼마전, 전,,,,
'사소한 일'에 목돈(5만원.ㅡㅡ;;)을 쏟아 부었습니다.
'사소한 일'이라 함은,,
바로,, 꼭 필요하지 않은 팬시용품에 돈을 쓴 일....입니다.
(필요하지도 않은 일에 돈을 쓰니, 문자도 제 멋대로 튀어나오는군요.
뭐 수정도 잘 안 되고, 귀찮고,, 배도 아프니 그냥 넘어갈게요..
-이럴 시간에 수정을 하라는 옥황상제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도... 어흑.. 식은땀. ㅠㅠ)
하지만,,,
아마도 안 사고 버텼다면, 꿈에라도 나왔을
그 놈의 팬시용품...
오늘!!
지금 이 순간!
공개할게요..
11번가에서 주문한, 팬시용품입니다.
절대로 5만원 이상 주문하면, 배송비 무료..라서 이렇게 사재기한 건 아닙니다.. (정말?정말?)
상품정보를 보면볼수록 마구마구, 허겁지겁, 막무가내로 끌려버리는 것을,
감당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맞아요.
전,, 문구중독자예요.. ㅠ.ㅠ
너무 좋아해서, 심지어 문구점에서도 일했다지요.
그리고 그때 하나씩 사둔 문구를 아직도 쓰고 있답니다...
(편지지만 한 박스. ㅡ.ㅡ)
먼저, 냉장고 자석만들기에 쓴 '마스킹 스티커'부터 소개해드릴게요. :)
요건 케이스까지 있는 것으로다가 샀어요...
관리하기 편하겠다 싶어서요..
(하지만 정작,, 마스킹테이프들은 비닐봉지 속에 보관중이라죠. ㅋㅋ
하지만,, 색배열을 하기에 충분한 색구성같지는 않더라고요...
뭐 아쉬운 부분은 구비중인 각종 색종이와 색지 등으로 해결했습니다만은.... 좀 아쉬웠어요.
하지만 종이가 굉장히 얇고 접착력이 좋아서, 어떤 공예에도 활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하지만 너무 얇다보니,,,, 밑면이 비치는 수가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석 만들 때, 한지로 초벌작업을 한 거라죠. ^^)
전에 말씀드렸듯이, 두께별로 커팅이 되어 있어서, 편리합니다. :)
오히려 잘라쓰게 되어 있으면... 막 쓰게 되더라고요.
린넨 천으로 된 마스킹테이프도 샀는데요,
이건 커팅이 안 되어 있는 거였어요.. 그래서 마음대로 커팅하다가... ㅠ.ㅠ
이도 저도 아닌 크기로 남겨지게 되었답니다.
종이 마스킹테이프보다, 좀 따뜻한 느낌이 있어요.. :)
질감때문에 샀는데, 맘에 들었답니다.다만,,,, 너무 비싸요. 그래고 서로 배합해서 사용하기엔(그런 용도로 만들어진 게 아니니 당연합니다만) 색구성이 미묘해요.
아무튼 이걸로도 냉장고 자석을 만들었는데,, 그건 회사에.. ^^ (지금 전?? 집에... ㅋ)
그리고 여러가지 모양의 포스트잇도 샀어요.
근데 아까워서 아직도 못 쓰고 있습니다.
불어공부를 제대로 해 보려고,,, 포스트잇 사재기했는뎅..공부할 시간이 없었거든요. ㅠ.ㅠ
언제부터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지요. ㅠ.ㅠ
그런데, 저에게 정말 생소했던 포스트잇이 있었어요.
그래서 질러버리고 말았죠.
바로 요 밑의 이미지.
스카치테이프처럼 잘라서 쓸 수 있는 건데요,
한 번 써 봤어요..
이런 용도-어떤 문장을 강조해서 쓰기 위한 용도-로 쓰려고 산 거긴 한데-
요즘 드라마 노트도 잘 안 쓰고 있어서인지,, 생각만큼 활용도가 높진 않았답니다. ㅠ.ㅠ
그리고 제가 기대한 느낌도 아니었어요.
너무 형광이자나요. ㅠ.ㅠ
그리고 기대만발이었던 '번잇 포스트잇'
생각보다 크기가 좀 작더라고요.
아까워서 못 쓰고 있답니다. ㅠ.ㅠ
크헉.. 손바닥보다 작을 줄이야...
가격으로 봐선, 일반적인 작은 사이즈 스프링노트 크기 정도는 될 줄 알았는데-충격이 컸어요.
하지만, 소품가방에 넣고 다니면,, 괜찮더라고요...(난 큰 걸 원해다구요. ㅠ.ㅠ)
그리고 스티커도 샀습니다.
사실,,, 이 스티커를 사려고 다른 것들도 같이 산 것일 가능성이 농후한데-
기대만큼 만족스럽진 않았어요.
왜인지는 저도 몰라요.. ㅠ.ㅠ
(보통 이런 스티커에는 '연애' 테마가 있잖아요... 아.. 이런 테마 싫다고요. 어따 써...?!)
그래도 너무 학생들 위주의 스티커...는 아니어서 다행이었다지요.
이런저런 것 만드는 용도로...쓰고 있어요. :)
뭐 이런 쓸데없는 짓을 하느냐....고 말씀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의 '스트레스 해소법' 중 하나는 낙서, 메모, 글쓰기 뭐 이런 거라서..
노트에 생기를 주고 싶었답니다.
그림이 예쁘고, 디자인이 멋진 책에 손이 더 가듯이요,
평소 같았으면 쓰지 않았을 메모도,,
'이 스티커를 어디다 붙이면 좋을까?' 생각하면서 메모를 적을 수도 있고요,
'이 포스트잇을 써 봐야지'하면서, 귀찮다고 그냥 넘어갔을지도 모를 드라마평을 쓸 수도 있잖아요.
요즘엔 거의 모든 저작활동이 '온라인'으로 옮겨가 버려서,
많은 분들이 노트에 글을 쓰는 일을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만은,
저절로 '백업'이 되고, 화재가 나지 않는 한, '포맷'될 일도 없는 '오프라인 저작활동'이야말로
세상에 오래도록 새길 수 있는 메시지를 만들 수 있는, 작업이 아닐는지요... :)
아아.. 사서 쟁여놓지만 말고,,
이제 조금씩 써버려야겠어요...
원래 용도, 원래 의도를 잊지 않게 말이죠.. ^^
비가 많이 와서, 집에 있는 시간도 많을 것 같은데요,
조용한 사색에 잠겨, 한 줄 감상이라도
노트에 적어 보는 건 어떨까요??
(단, 이사갈 때 낙서라며 버리시면 안 됩니다. ㅋㅋ)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일 때보다,
스스로를 들여다보기 위한 글일 때,
더 진정성이 빛나는 법이니까요.. ^^
ps. 2011.12.27. 내용추가
포스트잇은 사지 마세요!!
시간이 지나니... 접착력이 너무 떨어지네요.
실용성 있는 팬시용품을 만들란 말이닷!!!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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