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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런 수다21

[수원시] 화성행궁(2014.05.29) + 무예24기 공연 가장 오래 산 동네는 용인이었지만, 수원으로 이사온 뒤로는 이곳이 고향같았습니다. 관광지를 끼고 있는 동네라 그런지 산책로도 잘 되어 있고 교통도 좋은 편이고요. 시장도 가까운데 대형마트도 멀지 않아서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집에서 시장 갈 때 자주 걸어 가곤 하는데, 그 길은 수원화성 4대문 중, 동문(창룡문)에서부터 남문(팔달문)까지의 성곽길입니다. 종종 사진을 찍기도 하지만, 정작 그 길에 담긴 의미는 전혀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러던 차에, 이곳에서 일터의 사람들과 1박을 하며 '수원화성'을 공부할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덕분에 '우리 동네'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새롭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화성행궁'이었습니다. 그 옆에 있는 도서관에 자주 갔는데, 정작 행궁 안으로 들어.. 2022. 5. 26.
[서울시/전시관] 전쟁과 여성 인권 박물관 2014.4.29 가끔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사이트에 들어가 봅니다. 오늘은 포스팅을 위해 방문했습니다. 관람 정보: 코로나19로 인해 사전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2014년에도 예약제였습니다. 상주 인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올 사람이 있을 때만 문을 열어주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때 3,000원이었는데 지금은 대인(19세~만64세) 5,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네요. (소인:만 7세~만 18세 - 3,000원) 사이트에 가면, 구체적인 건물 구조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좋아졌네요.ㅎ)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피해 사실을 알리고 그분들을 돕기 위해 노력했던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설립한 전시관인데요. 여성 문제를 위해 힘쓰는 분들 중에 기독교 믿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여전히".. 2022. 5. 11.
그 사람들 다, 어디서 뭐해요? 2010년경, 티스토리를 하면서 이웃으로 지내던 블로거들이 있었다. ('있다'를 '있었다'로 고쳐 쓴다.) 티스토리 글 백업본을 올리다가, 그분들이 생각나서 백업본에 기록돼 있는 블로그 주소를 주소창에 입력했다.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분들이 많았다. 블로그가 아예 없어진 곳도 있었고, 2012년 이후로는 아예 기록이 없는 곳들도 많았다. 다들, 뭐 하고 사세요? 아키라주니어, 레인맨, 뀨우님 어.. 그리고 영통 사시던 분 있었는데 윤...뽀?님이었나. 네이버는 두 번이나 엎(?)었더니 그때 이웃이 한 명도 남아 있지 않고 티스토리도 아예 삭제했다가, 같은 아이디로 재가입...한 거라 모든 연결고리가 끊겼다. 친오빠의 블로그도 2011년에 멈췄다가, 2017년에 잠시 활동하다 또 멈춤. 지금도 계속 하고.. 2022. 4. 25.
그리운 글자들, 그리운 목소리들 나눔과 성장 언땅이 풀리는 해토의 절기가 오면 흙마당가에 쪼그려 앉아 얼음발속에 뜨겁게 자라는 여린 새싹들을 지켜보느라 눈빛이 다 시립니다. 언 흙을 헤치고 나온 새싹들은 떡잎이 둘로 나뉘면서 자랍니다. 나뉘어야 자라는 새싹들 그렇습니다. 나누어야 성장합니다. 커지려면 나누어야 합니다. 새싹도 나무도 나뉘어야 자라납니다. 사람몸도 세포가 나뉘어야 성장합니다. 커진다는 것. 성장한다는 것은 자기를 나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모든 생명체의 본성입니다. 커나가는 조직은 정보와 지식, 비전과 자유와 책임을 잘 나누어 함께 공유하는 만큼 멈춤없는 성장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나누어야 커지고 하나 될 수 있습니다. 나누어야 서로 이어지고 함께 모여들어 커질 수 있습니다. 크다는 것은 하나로 이루어 낸다는 것이고 ..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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