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가끔 그런 수다21 첫 글, 티스토리에 '제대로' 복귀한 건, 거의 10년 만인가? 혹은 그 이상일 수도 있다. 어떻게 써야,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블로그에 찾아오는지 정리하고 블로그를 정비했다. 개인적인 감정 저장소로 쓰던 블로그 외에 공개용으로 만들어 둔 블로그가 있었는데 그게 이거다. 뭔가를 쓰려고 몇 번이나 편집기를 열었다가 닫았다. 그때, 나는 세상에 전할 말 따위는 없었다. 아무 것도 공유할 수 없었다. 마음 속이 매일같이 부글부글 끓었다. 그 온도를 감당 못해, 결국 일하던 곳도 그만두었다. 그랬었다. 그때로부터 2년여의 시간이 흘렀다. 다시, 이 세계에 문을 두드려 본다. 많은 것이 변했고, 나도 10년 전보다는 단단해졌을 거다. 단단하지 않다면 단단한 척이라도 하겠다고 소박하게 다짐해 본다. 도망갈 곳이 없게 되었다.. 2022. 4. 7. 이전 1 ··· 3 4 5 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