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어의 개념
'Layer'는 막, 층, 겹을 뜻하는 말입니다. 포토샵에서 레이어는 여러 층으로 이미지를 쌓아놓을 수 있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왜 이미지를 여러 층으로 쌓아가며 작업하는 걸까요?
이미지 자체를 편집하면 수정이 어렵지만, 이미지 위에 별도의 층을 만들어 편집하면 이미지 원본은 그대로 보존이 되기 때문입니다.
색연필로 그린 그림 위에 연필로 글씨를 써보겠습니다.
이걸, 지워볼까요?
그림까지 같이 지워집니다.
원본이 훼손되는 겁니다.
다시 그림을 그리고
이번에는 투명 PVC지 위에 글씨를 써볼게요.
투명 PVC지를 들기만 해도 원본 그대로를 볼 수 있습니다.
PVC지에 쓴 글씨를 엉망으로 지워도,
원본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포토샵의 레이어 방식도 일언 구조입니다. 원본 위에 투명한 화판 같은 것을 놓고 거기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혹은 '지워지는 효과'를 주는 식으로 편집을 이어갑니다. 이렇게 하면 원본은 그대로 둔 상태로 여러 작업을 할 수 있고, 여러 가지 이미지나 효과를 넣었다 뺐다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좋은 디자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레이어 기능은 이미지를 편집하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에서 사용되는 기능입니다. 파워포인트에서도, 프리미어 프로에서도, 애프터 이펙트에서도, 일러스트레이터에서도 '레이어' 개념으로 이미지 또는 영상을 편집합니다. 그러니 '레이어 구조'와 '개념'을 반드시 이해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 레이어의 구조
레이어는 이미지를 층층이 쌓아 놓는 것입니다.
그러니 맨 위에 놓인 레이어가 가장 두드러지게 보입니다.
맨 위에 놓인 레이어의 바탕에 칠이 되어 있고, 불투명하다면 밑에 놓이는 레이어의 이미지가 보이지 않게 됩니다. 그러니 밑에 있는 레이어의 이미지를 보이게 하고 싶다면 맨 위에 있는 레이어의 바탕을 투명하게 만들 필요가 있겠죠.
레이어를 쌓을 때 모든 레이어가 보일 수 있게 하려면 어떤 이미지를 어떻게 추가해야 하는지, 레이어의 개념과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작업 방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레이어 만들기
그럼 어떤 식으로 레이어가 만들어지는지 볼게요.
이미지를 불러 옵니다.
레이어가 하나 생기죠?
포토샵 홈 화면에서 '이미지'를 불러오거나, 탐색기에서 '이미지'를 '포토샵에서 열기'로 열게 되면 포토샵 작업 화면에 '이미지'가 표시되고, 레이어 패널에 '배경 레이어'가 생성됩니다.
이 이미지를 살짝 보정할게요.
곡선 작업을 합니다.
'보정 레이어'가 생깁니다.
여기에 PNG 이미지 하나를 불러오겠습니다.
보정 레이어 위에 레이어 하나가 생겼습니다.
배경 레이어가 있는 상태에서 이미지를 불러오면 '일반 레이어'가 생깁니다.
포토샵 프로그램이 열려 있는 상태로, 다른 데서 캡쳐한 이미지를 포토샵에 붙여넣기 하면,
글씨를 하나 쓰겠습니다.
'문자 레이어'가 하나 생기죠?
이런 식으로 레이어들이 생기게 되는데요.
레이어 패널의 여러 레이어들을 보며 눈치채셨겠지만, 레이어라고 해서 다 같은 레이어가 아닙니다.
각 레이어는 자기만의 역할이 존재합니다. 이 역할에 따라서 레이어의 위치도 중요해지게 됩니다.
어떤 레이어들이 있는지, 다음 글에서 정리할게요.
아래 글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포토샵 기초] 레이어의 종류 알아보기
▣ 레이어의 종류 이미지를 편집할 때마다 레이어 패널에 레이어가 생성되는데요. 여러 종류의 레이어가 존재합니다. 어떤 레이어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① 일반 레이어(Layer) :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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