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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런 수다/그때 그곳

[수원시] 수원 화성 여행 - 장안문~효원의 종(2014.05.30)

by 칼랭 2022.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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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장안문 현판

 

 

이날의 여행 일정은 장안문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날은 강사분까지 섭외하여, 설명을 들으면서 다닐 수 있어 더욱 유익했습니다.

 

 

일단, 안내지 보세요.

 

 

수원화성 - 관광안내지도

 

 

이날은 화성열차 노선의 절반 정도를 걸은 셈이었는데요,

 

강사분의 설명으로 화성의 군사적 기능에 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장안문(사진출처: 문화재청)

 

 

장안문 풀샷 사진입니다.

 

 

수원화성 - 장안문(사진출처: 경기도)

 

 

통로에서 본 모습이에요.

사진이 있지만, 모자이크할 게 너무 많아서 '경기도' 소유의 사진을 가져왔어요.(공공누리)

 

 

장안문 천장

 

 

장안문 천장에는 용그림이 그려 있습니다. (팔달문에도 용그림이 있어요.)

 

 

 

 

 

장안문입니다.

 

 

 

 

장안문과 팔달문 중심으로 상권이 크게 발달해 있습니다.

수원의 특징이 '재래시장'이 많다는 것인데, 상업이 발달하게 된 것도 정조대왕 덕이라고 합니다.

 

 

장안문 측면 사진(사진출처: 문화재청)

 

 

장안문 측면 사진이에요.

아까 본 '풀샷' 사진에서 경사진 부분이 '계단'이어서, 여길 통해서 성곽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수원화성 - 군사시설

 

 

올라가면 바로, 이런 시설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전쟁시에, 기름을 부어서 적들을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든 구멍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정조대왕 집권시에는 전쟁이 나지 않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장안문

 

 

장안문 측면 모습입니다.

(이날 사진 상태가 아주 안 좋네요.)

 

 

장안문

 

 

 

북서포루

 

 

 

북서포루

 

 

북서포루는 화성의 다섯 개 포루 중 하나입니다.

'포루'는 성벽의 일부를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만들고 3층 내부를 비워 화포공격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물입니다.

 

 

북서포루에서 본 풍경

 

 

여기가 어딘지 열심히 찾아봤는데, 수원화성VR체험을 보니 '북서포루'였네요.(VR만만세!)

 

 

수원화성 - 서북공심돈

 

 

서북공심돈입니다.

 

 

서북공심돈

 

 

 

(공심돈: 군사가 안으로 들어가서 적을 살필 수 있게 만든 망루의 일종)

 

한국전쟁 당시 폭격을 받지 않아서, 정조 때 축조된 상태 그대로 보존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축물 보전을 위해 출입은 불가하다고 합니다.

 

 

화서문 옹성

 

 

화서문 모습입니다.

 

 

수원화성 - 화서문

 

 

화서문의 옹성은 장안문의 그것과는 다르게 규모도 작고, 한쪽이 트여 있습니다.

원래 옹성 출입구는 반원 끝부분에 있어서, 성문을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장안문과 팔달문의 경우에는 통행에 불편함을 덜기 위해 성문과 옹성문을 일직선으로 냈다고 합니다.

 

 

수원화성 - 화서문

 

 

신유박해 때 처형된 천주교인들의 시신이 이곳을 통해서 밖으로 나갔기 때문에, '시구문'이라 불리기도 했답니다.

 

 

화서문

 

 

화서문은 보물 40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화서문

 

 

화서문

 

 

 

 

 

사진 아랫 부분에 어색한 느낌의 화분&나무는 '모자이크' 대신 넣은 이미지예요.

 

 

수원화성 성곽길

 

 

화서문에서 서장대로 향하는 성곽길.

늘 다니던 동문~남문 길과 다르게 경사진 곳도 많고 나무도 멀어서, 너무 더웠습니다. ㅠㅠ

 

 

 

 

 

 

서장대에서 올라가서 내려다 본 수원시 전경.

 

 

서장대에서 본 수원시(2014)

 

 

화성행궁 전경이 보입니다.

좌측에 퍼런 비닐은, 새로 생길---이 아니라 이미 생긴 미술관 공사 현장입니다.(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그리고 넓은 광장은 화성행궁 앞 광장입니다.

주말에 자전거도 타고, 공연도 하고, 주민 문화생활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곳입니다.

화성행궁 광장 오른쪽 위로 보이는 작은 옛 건물은, '여민각'이라는 종각입니다.

 

 

화성행궁 부감 사진

 

 

서장대

 

 

서장대(화성장대)입니다.

'장대'는 조선시대에 장수가 군사를 지위하던 곳을 말합니다.

서장대는 팔달산 정상에 있어서, 수원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적군의 침입을 대비하기에도 유용했을 것 같습니다.

 

 

수원 시내

 

 

수원시 전경입니다.

성곽 주변으로는 건물이 낮아서 밤에 성곽을 지날 때 예쁜 조명에 어우러져 성곽 경치가 참 아름답게 보입니다.

 

수원의 자랑이죠. :)

 

 

수원화성 방향 표지판

 

 

1박2일 촬영지라고 되어 있네요. ㅎ

 

 

효원의 종

 

 

효원의 종입니다.

 

팔달산 정상에 위치해 있고, 타종을 하면서 부모, 가족, 개인의 소원을 빕니다.

 

 

 

효원의 종

 

 

 

 

일행들과 타종을 해 보았는데요,

 

 

 

 

타종을 하면 아랫동네까지 들린다고 하더니 생각보다 소리는 크지 않았습니다.

 

 

효원의 종 - 타종 요금표

 

 

효원의 종 - 타종 안내

 

 

 

효원의 종

 

 

모자이크 대신 꽃입니다. :)

 

 

효원의 종 소개

 

 

종을 친 뒤, 팔달문 쪽으로 향했습니다.

가장 먼저 만난 것은 '서포루'였어요.

 

 

서포루

 

 

포루는 군사들이 망을 보며 대기하는 군사시설물로 목조로 되어 있습니다.

 

 

서삼치

 

 

조금 더 가니, 밖으로 쑥 튀어나간 시설물이 보였어요.

'서삼치'라는 것입니다.

 

''치(치성)'는 일정한 거리마다 성곽에서 바깥으로 튀어나오도록 한 구조물로, 성벽 가까이 접근하는 적군을 감시하고 공격하기 위한 시설입니다.

 

 

 

 

 

 

수원화성에는 10개의 치가 있습니다.

일치, 이치, 삼치 이렇게 부릅니다(서일치, 서이치, 서삼치, 서남일치 등등)

 

 

서남암문(안쪽)

 

 

서남암문입니다.

'암문'은 깊숙하고 후미진 곳에 만들어 적에게 들키지 않고 군수물자를 성 안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만든 군사시설로 유사시에는 문을 닫고 주변에 쌓아 둔 돌과 흙으로 암문을 메워 폐쇄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지나가면서, 들키지 않으려는 문이라면서 암문이 너무 큰 거 아니냐고 그랬었는데 폐쇄 조치를 해서 감췄던 거네요.

 

 

서남암문(바깥쪽)

 

 

 

 

 

서남암문

 

 

 

 

 

 

서남이치도 적군을 감시하고 공격하기 위한 군사 시설입니다.

 

서남이치의 경우, 굉장히 길게 튀어나와 있다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몇미터랬더라? 사진을 추후에 보충할게요. ㅜㅜ)

 

 

서남각루

 

 

서남각루

'각루'는 군사적 요새지에 건물을 세워 주변을 감시하기도 하고 때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곳입니다.

 

 

 

 

 

 

 

남치에서 팔달문쪽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성곽을 돌 때, 한 번 정도는 검표를 하는데 검표시 활용하도록 옷이나 가방 등에 부착하는 스티커입니다.


수원화성 여행 검표 스티커



날마다 색깔이 다르다고 합니다.

수원시민은 성곽 요금은 무료입니다.
(하지만 이날, 주민등록증을 소지하지 않아서 돈을 냈습니다. ㅎ)

 

 

 

이렇게, 이틀간의 수원 관광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예전 글을 수정해서 올리면서 자료를 보충하려고 노력했어요. 하지만 여전히 부족하네요. 

수정하면서, 잘못 알고 있던 것도 있다는 걸 알았어요. 

수원화성을 다시 한 번 둘러보고, 제대로 구석구석을 설명하는 포스팅을 해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원화성 관람 정보]

 

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

www.sw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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