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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런 수다/그때 그곳

[제주도] 제주 여행 2013.11.07

by 칼랭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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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여행 계획]

4. 유리의 성 - 유리 테마파크
5. 천지연 폭포
6. 올레 7코스(외돌개 - 돔베낭골)
7. 약천사
8. 주상절리대(지삿개)
9. 제주국제평화센터 '밀납인형 전시관'
10. 코끼리쇼

 

유리의성 입장권(2013.11.07)

저희는 '유리의 성'이라는 유리테마파크로 향했습니다.

 

거기서 또 미친듯이 사진을 찍었어요.

유리의 성 입구(2013.11.07)

 

 

 

 

유리의 성(2013.11.07)
유리의 성(2013.11.07)
유리의 성(2013.11.07)
유리의 성(2013.11.07)
유리의 성(2013.11.07)
유리의 성(2013.11.07)

 

 

유리의 성(2013.11.07)
유리의 성(2013.11.07)

거의 뭐, 사진 찍으라고 시위를 하는 듯한 온갖 종류의 조형물들이 넘쳐났습니다.

 

5. 다음으로 향한 곳은 '점보빌리지'란 곳입니다.

여기서는 태국인들로 추정되는 공연자들의 '코끼리쇼'를 감상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동물 묘기 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단체로 여행 가기에 패키지 여행이 저렴할 것 같고, 많은 곳을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여행사 패키지 여행을 신청해서 갔더니, 중간에 이런 프로그램이 끼어 있었어요. 어쩔 수 없이, 들어가서 감상을 했습니다.

 

 

제가 회계 담당이라 가방에 돈이 많(?)았는데, 돈이 있는지 어떻게 알았는지, 코끼리가 콧물을 질질 흘리며 접근하더라고요. 덕분에 뒷좌석으로 미친듯이(!) 도망쳤습니다. 

 

사진도 열심히 찍었고 예의상 박수도 '열라' 쳤지만, "도대체 왜 이런 걸 할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유치원생들이 '미친듯이' 좋아하는 걸 보고 마음이  좀 씁쓸했습니다.

 

저 코끼리들은, 덩치만 컸지 마음은 아이들일 것 같았는데, 그 아이들의 목이니 몸뚱이에 크고 작은 상처들이 있는 것이 보였거든요. 공연을 위해, 많은 매를 맞았겠거니 하는 생각을 하니, 왜 어떤 생명을 괴롭히면서까지 공연이란 걸 봐야 하는 건가 하는 불편한 마음이 들었어요.

 

 

 

 

 

 


6. 그 다음으로는 올레 7코스를 돌며 외돌개라는 이름의 돌기둥 감상했습니다.

(화산이 폭발하여 분출된 용암지대에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지형이라고 합니다.)

제주 소귀포 외돌개 안내문

 

 

 

 

외돌개

 

7.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평화회담을 했던 각국 정상들의 사진 등을 보고, 밀랍인형전시관에서 '서태지',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등의 밀랍인형을 감상했습니다(사진촬영 금지라 찍지는 못했어요.) 잘 생긴 사람들은 별로 안 닮은 것 같았는데 특징 있게 생긴 얼굴들은 정말로 똑같아서, 영화 '박물관은 살아 있다'에서처럼, 밤마다 살아서 돌아다닐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어떤 사람은 정말, 밤에 잠깐만이라도 살아서 돌아다녀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제주평화헌장

 

 

 

 

밀랍인형

사진 찍어도 되는 밀랍인형이 있어서 한방 찍었습니다.

가까이서 봐도 정말(!) 진짜(!)같았습니다.

 

8. '동양 최대 규모의 절'이라는 '약천사'에 갔다가

약천사

 

 

 

 

약천사

"동양 최대 규모 절"이라는데, 저는 너무 생소해서, 왜 나는 몰랐을까 자괴감에 슬쩍 사로잡혔는데 찾아 보니 '동양 최대 규모의 절'이 아니라 '대적광전이 동양에서 가장 큰 사찰'이었습니다. 절에 대해 문외한인 제가 알 턱이 없었네요. ㅎㅎ

 

아무튼 저 사진을 찍겠다고, 팍 앉았다가 청바지를 쭉 찢어 먹었습니다. 호호.

민망해서 혼쭐...

 

 

아무튼 바지를 찢어 먹은 뒤, 저희는 주상절리대로 향했습니다.


9. 지삿개 주상절리대 여기서도 꽤 걸었어요. (시간 안에 모여야 돼서, 완전 스피디하게...)

지삿개는 '중문'의 옛이름이라고 합니다.

지삿개 주상절리대

첫 여행지가 '중문'이어서 그런지, 정이 가네요. 

지삿개 주상절리대
지삿개 주상절리대

 

 

지삿개 주상절리대

 

지삿개 주상절리대
주상절리대(역광...)

 

한참을 걸었더니, 출출했고 밥 때도 됐고, 그래서 일행과 식사를 한 뒤,

 

 

10. 천지연 폭포로 향했습니다.

천지연

날이 좀 흐린 편이어서 그랬는지, 여기서 찍은 사진은 다 이렇게 뽀얘요. 

제주 여행한 것(3년치)을 한꺼번에 올리려다 보니, 보정할 여유가 없네요.

각 여행지마다 내용을 보충할 예정인데, 그때 보정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만, 별 차이는 없을 듯 해요.)

 

 

 

천지연 폭포

너무 유명한 데라, 전에도 갔던 데라고 생각했는데, 처음 가 본 거였어요.

생각보다는 소박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입구에서 폭포까지의 거리가 멀지 않아서, 잠깐 들렸다 오기에는 좋은 코스였어요.

 

날씨 좋은 날,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천지연을 나온 뒤,

일행과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메뉴는 고등어조림입니다.

고등어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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